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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1일 인턴 도중 반차를 내고 강남역에서 택시를 타고 SCPC 본선을 하러 향했다.


대회 장소는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였고 이 장소는 내가 이번 상반기 삼성 인턴 면접을 보던 장소와 같았다.


우선 SCPC 본선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긴장은 되지 않았고 지인들을 많이 만나 이야기하는데 열중했다.




제일 앞자리 B01에서 문제를 풀었고 결과적으로 1번 문제를 풀고 2번 문제를 긁고 끝이 났다.


1번 문제를 푸는데 나의 크리티컬한 문제점을 발견했다.


구조체를 구성하면 map stl에 넣기 위해 오퍼레이터를 설정해주어야한다.


하지만 나는 struct operator를 쓸 줄 몰랐고 struct에는 주사위의 6면을 나타내는 변수가 있었는데 결국


중첩 pair를 써서 6개를 표현했다..(pair는 내부 클래스에 operator이 담겨있다.)


주사위 문제를 푸는 방법은 상하좌우로 굴릴때 주사위에 있는 표식이 어떻게 옮겨지는지만 잘 표현하고 bfs로 문제를 풀면 쉽게 풀린다.


2번 문제 외계메시지 문제는 팰린드롬인지 알고 계속해서 접근했으나 알고보니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문제는 Suffix Array였고, 이를 알았다면 점수를 좀 더 긁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3번 문제부터는 솔직히 내 실력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이었다.


4번 우주정거장2 문제는 예선 1차 우주정거장 문제 응용이었는데 예선 1차 때는 우주정거장을 이루는 최소 노드수를 구하면 됐지만 이번 우주정거장2 문제에서는 최소 노드수를 이루는 모든 모양의 경우의 수를 구하라는 것이었다.


문제의 디스크립션이 1줄만 바뀌어도 문제가 상당히 어려워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전리품으로 기계식 키보드(키감이 너무 좋다), 마우스, 키패드, 티셔츠, 가방을 받았다.


좋은 경험이었고 SCPC를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지만 4-2학기라 SCPC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라 더이상 도전 할 수 없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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