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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9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카카오 블라인드 채용 1차 코딩 테스트 시험이 있었다.

 

https://programmers.co.kr/competitions/35/welcome-kakao



이번 시험에 대한 후기 및 이전에 카카오에서 제공해주는 모의 테스트 문제를 풀고 1차 코딩 테스트를 해본 결과를 비교해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카카오 모의 테스트 :: http://www.crocus.co.kr/1005



문제 난이도는 체감상으로 중하~중에 해당하는 것 같다.(필자는 7문제중 5문제를 맞았다.)


SCPC, SK 코딩 대회, S/W TEST, Codeforces, CSAcademy, Kakao Code Festival, 이번 카카오 블라인드 채용 1차 시험을 놓고 비교하면


SCPC >  Codeforces >= CSAcademy >= Kakao Code Festival > S/W TEST > SK 코딩 대회 > 카카오 블라인드 채용 1차 시험

으로 순위를 매기고 싶다.


문제 자체는 우선 모두 구현이었다.


알고리즘 문제가 많이 나올 줄 알았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실제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에 대한 기초를 물어보는 느낌이었다.


1. 너는 이 게임을 만들기위해 어떻게 해야할 줄 알겠니? 알고리즘 필요없어 구현만 해봐

2. 너는 카카오네비, 카카오택시에 쓰일만한 문제를 주면 구현해볼 수 있겠니? 알고리즘 필요없어 구현만 해봐

3. 우리가 요즘 이런 기술도 생각해보려하거든? 한번 같이 고민해볼래?


이런느낌이 많이 들었다.


카카오 모의 테스트에서는 DP문제가 주구장창 나왔다. 구현보다 알고리즘에 신경을 더 쓴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1차는 구현에 집중을 한 문제가 많았다. 아니 모든 문제가 다..


구현만 해도 시간복잡도를 신경써야 할 경우는 거의 없었다.


2차에서 이제 구현과 알고리즘이 병행되는 문제가 나올 듯 하다.



1차 합격선은 8문제중 4문제를 맞추면 될 듯해보인다.(1차라서 배수로 뽑을 것 같아 이렇게 생각해본다.)


물론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 예선 본선 문제가 모두 공개되었듯이, 이번 1차 문제도 곧 공개 될 듯하다.


카카오에서 공개하기 전까지 문제를 다시 확인 할 방법이없어 풀이는 따로 못적을 것 같다.



요즘 프로그래밍 대회가 잦아져서 이런 경험을 자주 해 볼 수 있어 너무 반갑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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